안녕하세요, Quick review입니다 :)
요즘 뉴스가 워낙 흉흉해서 보지 않다가, 유튜브 <뻑가뉴스>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화제의 무릎우산 사건을 이제서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웃겨서 캡쳐를 했다가 짧지만 강력하게 여러 생각이 들어 리뷰합니다.
몇 년전, 노룩패스 사건과 겹치는 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지요.
다들 사건이 뉴스화되고 문제가 커지면 그럴 의도가 없었다, 직원이 너무 충성심이 강해서 그렇다, 오해다 라고 발뺌을 하시는데 모든 문제에는 전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직원에게 함부로 대했기 때문에 습관이 몸에 익고, 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 뉴스에 나올 것을 알면서도 저렇게 판단미스가 된 것이지요. 갑자기 하루아침에 저런 행동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 3자가 보면 헉 하는 장면이지만, 워낙 평소에도 그렇게 살아왔고, 주변에도 출세를 위한 yes맨만 가득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지적해줄 사람도 없었을겁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직장에서 상사/사장님 중에 직원을 함부로 대하는 분들 아마 많을 겁니다.
그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고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랫사람을 탓하고 이간질해 주는 yes맨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경우에도 처음에는 직원 탓만 하다가 여론이 거세지자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여론이 거세지지 않았다면 애꿋은 직원만 더 괴롭힘을 당했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인정하고 얼른 고치느냐, 아니면 계속 증거를 없애려하고 남 탓만 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치와 관련없는 글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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