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uick review의 신도림 디큐브시티 맛집 2탄입니다 +_+
지난번에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지하식품관에 있는 한국집을 방문했었는데요.
2021.08.16 - [Quick review(Food)] - 신도림 맛집-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한국집'
당연히 한식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하식품관은 좀 시끄러울 수 있겠죠?
이번에는 교회친구 3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조용히 말하면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필요했습니다.
알고보니 디큐브시티 5,6층에는 식당가이지 뭐예요~
너무 비싼 곳을 제외하고 괜찮은 식당중에 후와후와를 발견했습니다!!
후와후와란?
ふわふわ ① 들썽들썽 ② 푹신푹신 ③ 둥실둥실 ④ 팔랑팔랑
이라는 뜻입니다.
그중에서 푹신푹신이라는 뜻으로 쓰인 후와후와입니다.
체인점으로 광화문D타워에도 있고 압구정, 종로에도 있는데 디큐브 후와후와도 조용하고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에 메뉴판과 사진들이 크게 나와있어서 미리 눈여겨보고 고를수가 있었는데요.
제가 딱 좋아하는 정갈한 일식이라서 사진보고 벌써 반했습니다.
세트메뉴같은 경우 많이 먹는 2명이 시키면 이름 그대로 든든세트가 될 것 같네요!
Or 2명이서 왔지만 3개 메뉴 맛보고 싶은 경우 주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추워서 뜨끈뜨끈한 우동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스키야키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있네요!
사진도 정갈하게 잘 설명해줘서 한 눈에 보기 쉽죠?
그러고보니 이 고양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냥이...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 지지를 닮았네요!!
마녀배달부 키키 좋아했는데 그래서 후와후와에 더 정감이 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 지지닮은 고양이 쿠션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밥 먹을 때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어딜가나 후와후와의 냥이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귀엽고 좋았습니다.
어린이들도 오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어린이 메뉴도 있기 때문에 어린이 데리고 오는 것도 추천드려요!
쨘~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1. 아보카도 스팸 덮밥: 13,800원
아보카도 크게 찍으니 마치 애벌레(?)스러운데요.
아보카도 양이 꽤 많죠?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에 참기름을 뿌려서 굉장히 고소했고, 같이 나온 계란후라이도 짜지 않았습니다.
스팸도 크게 조리된 부분이 없어서 잘 들어갔습니다.
특히 스팸은 아끼지 않고 매우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잘게 잘라서 쏙쏙 잘 들어갔고, 어린이들도 먹기 쉬울 것 같네요!
절인 짱아찌(?)도 같이 들어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메뉴사진에 밑반찬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문하니까 밑반찬이랑 국물도 다 나와서 기뻤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샐러드 드레싱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알수없는(?) 매콤한 맛이었는데, 한식 양념 냄새가 강하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2. 돈카츠커리 솥밥: 12,800원
친구에게 돈까스 하나 얻어 먹어보니 카레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약간 매콤한 카레맛이라서 돈까스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일식은 돈까스가 잘라서 나오니까 이런 점이 좋아요!
이 메뉴도 추천드릴수 있어요!!
3. 오리지날 함박 스테이크 : 13,900원
친구에게 얻어먹은 함박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금방 목으로 쑥 넘어갔어요.
친구는 맛있다고 만족했지만,
저는 밍밍한 미트볼 맛처럼 느껴져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Quick review 결론
1. 신도림 디큐브시티 위층 식당가로 올라가면 한산하다.
2. 후와후와 좌석에는 고양이 캐릭터 쿠션이 배치되어 있다.
3. 정갈한 일식 가정식이며 간이 약하게 되어있어 소화가 잘 된다.
4. 일반메뉴 시켜도 밑반찬+된장국 다 나온다.
5. 재료가 아낌없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귀여운 지지닮은 고양이와 함께 아늑하고 푹신푹신한 후와후와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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