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uick review의 제주도 여행 2일차 입니다.
에코랜드에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점심은 아주 느리고 불친절한 식당에서 먹었기 때문에 포스팅하지 않겠습니다.
(무례한 식당은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에 후기만 남겼습니다)
2021.10.04 - [Quick review(Etc)] - 제주도 가볼만한 곳-제주도 여행 2박 3일 : 에코랜드, 입장료 안아까움
점심 후 향한 곳은 보롬왓이라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어디에서 사진 찍으면 좋은지, 잘 나오는지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보롬왓 입장료: 성인은 4,000원. 경로&36개월 이상 어린이는 2,000원
입장료 가격은 저렴하고 마음에 듭니다!
먼저 이렇게 비닐 하우스 같은 식물원으로 입장합니다.
여기 앞에 서서 보롬왓 글자나오게 사진 찍으면 잘 나와요!!
그리고 내부 곳곳에 숨겨진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이렇게 찍어보세요. 잘 나와요 :)
이제 실내를 통과하면 밖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깡통 기차는 애기들이 탈 수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제일 중요한 맨드라미 꽃밭이 나왔습니다!!
9월에는 맨드라미가 핀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와 비교가 되었는데요.
(사기업의 정성과 노력은 따라갈 수 없죠^^)
그래도 온 김에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 겠죠?
앉아서 찍을 수 있도록 의자도 꽃밭에 가져다 놓았지만,
의자에 앉는 것 보다 서서 찍는게 사진이 더 잘 나옵니다.
그리고 빨간색보다 노란색 맨드라미가 더 예쁩니다.
빨간색은 조금 촌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롬왓에도 동물에게 먹이주는 체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양인데요.
당근 양이 좀 더 많아서 그런지 1컵에 3천원이였고, 꼬챙이는 없습니다.
직접 먹이를 주면서 느낀 점은-양에게 먹이 줄 때도 손이 닿일까봐 무서워서 꼬챙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들이 당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퉁실퉁실 포동포동 했습니다.
저번에는 말들이 당근 빨리 달라고 재촉할 때 말굽으로 땅바닥을 계속 긁었는데,
양들은 당근을 먹고 싶을 때 '음메~~~~ '하고 계속 울곤 했습니다.
양은 건초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당근을 너무 좋아해서 신기했네요.
여기서도 당근을 먹기 위해 서로 어깨빵을 하면서 밀치기를 여러번 반복하더군요...
양도 순해 보이지만 식욕 앞에서는 자비가 없었습니다 :)
그래도 말에 비해서 먹는 모습이 순하고 오물오물 먹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너무 귀엽게 잘 먹죠?
그래도 손에 물릴 거 같아서, 말 목장처럼 꼬챙이를 같이 제공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보롬왓 건물 앞에서도 이렇게 사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단체사진을 많이 찍는데, 실제로 찍어보니 사진빨이 잘 받아서 만족합니다.
꼭 여기서 사진 찍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다음 관광 코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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