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uick review의 인왕산 하산 후 들린 카페 리뷰입니다 :)
'우리집'에서 맛있는 돈까스와 냉모밀을 먹고 이번에는 예쁜 카페를 찾아 나섰어요!
2021.09.10 - [Quick review(Food)] - 인왕산 맛집-'우리집' : 서촌/종로 옥인길 가성비 맛집
그리고 들린 곳이 <라 카페 갤러리>입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블루보틀을 가보려고 했으나, 좀 더 많이 걸어야 하고.. 아무리 밥을 먹어도 더 이상 힘이 없어서...
그러다가 여기 이렇게 예쁜 카페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반할 수 밖에 없는 너무 예쁜 카페죠? 그래서 1분 고민하다가 들어갔습니다 :)
<라 카페 갤러리>는 말그대로 갤러리 카페이기 때문에, 2층에는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2층에 화장실 가다가 밖에서 구경 해 보았는데, 요즘 인스타에 올라오는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예요.
액자 안에 들어있는 그림/사진 전시회니까요.
하지만 무료이니, 저희처럼 등산 후 지친 몸이 아니라면 여유있게 2층도 둘러보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오세요~
박노해 시인 전시기간은 2021.12.31 까지 / 월요일 매주 휴관
관람시간은 오전11시~밤 10시까지 라고 합니다.
등산하고 온 거 아니었으면 저도 꽤나 구경 좀 했을 것 같아요.
카페 외관과 내관이 다 초록색 입니다.
잘못 인테리어하면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세련되고 멋있게 초록색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카페가 될 것 같아요.
어떤가요? 분위기 있죠!!
전시회 컨셉에 따라 책 따로 판매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책은 1층에서 판매하고, 사진전은 2층에 있으니 정말 문학 카페인 것 같네요.
<걷는 독서>라는 제목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푸른 표지도 너무 예쁘고 강렬하다고 생각해요.
<라 카페 갤러리>에는 당연히 기본 커피 종류도 있지만, 시즌 음료 메뉴가 특색입니다.
요즘은 복숭아 음료를 팔고 있는데 이름이 너무 예뻐요. 하늘복숭아티라고 합니다.
공식 블로그에서 가져왔는데 정말 탐스럽게 생겼네요.
제 친구도 주문을 해 보았는데요!! 실물도 역시 맛있게 생겼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한 입 먹어보았는데, 약간 립톤 맛이 납니다.
설탕맛이 과도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나머지 3명은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맛이 쓰고 진한 편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 카페에서는 병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맥주도 종류가 꽤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Quick review 결론
1. 1층은 카페, 2층은 전시장이라 문학감성 있는 분들에게 추천
2. 초록색 인테리어와 식물들이 같이 어우러져 너무 예쁜 카페
3. 시즌 음료를 판매
4. 커피 맛 진하고 좋음
5. 전시회 무료
6. 맥주도 판매하지만, 디저트류는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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